나비의 독 꽃의 쇠사슬 : 오마케
Games/蝶の毒 華の鎖 2012. 6. 14. 00:44 |
진짜 최종장 『 타올라라! 다이쇼 낭만 집사 카페 』
「 어서오세요, 아가씨. 길고 긴 여정이었군요. 필시 지치셨겠죠. 자, 어서 이쪽으로...... 」
「 어서오세요, 아가씨ㅡ!! 」
「 ...... 이런, 무슨 일이십니까, 아가씨, 그렇게 놀랐단 얼굴을 하셔서는 」
「 하하하. 무리도 아니야 후지타. 어쨌든 유리코에겐 다들 비밀로 계획하고 있었으니까 말이지 」
「 ...... 녹초가 됐을 널 기운차리게 해주려고, 오늘은 모두 네 하인이 되기로 정했다 」
「 어이 군인씨, 하인이 아니라 집사잖아? 항간에는 집사 카페라는 게 잘 되고 있다니까. 나도 한 번 참여해볼까 생각한 거야 」
「 그런 게 유행이야? 어째서? 」
「 역시, 많은 집사에게 봉사받아서 누구라도 아가씨 기분이 될 수 있는 게 먹히는 거겠죠 」
「 흐응. 기분이 좋아지고 싶다면, 좀 좋은 걸 마실 거에 타는 게 빠른 거 아냐? 」
「 그만둬라 바보!! 」
「 이봐들. 시시한 말싸움 그만해. 오늘은 유리코가 쉴 수 있도록 다들 집사가 된 거 잖아 」
「 그럼 즉시 이 몸이 직접 홍차를 타주지. 금박이 들어간 초 고저스한 맛이라고 」
「 ...... 시바님. 집사 역이니까 좀 더 자신을 낮춰주시지 않겠습니까 」
「 역시, 벼락 부자는 운치가 없군. 그럼 자, 내가 이 다과를 날라 ...... 으앗 」
「 아아...... 평소 젓가락보다 무거운 걸 들지 않으시는 자택경비원인 주인님께는 역시...... 」
「 아하하, 이야, 호쾌하게 넘어져 버렸네 」
「 어이, 기모노 자락이 떡 벌어졌다고 」
「 읏!? 지, 지금, 뭔가 역겨운 게 시야에...... !! 」
「 노 훈도시 건강법이야 」
「 정말 바보 주인이네요, 당신 」
「 오호호호! 뭔가 재밌는 걸 하고들 계시네요 」
「 아...... 아마미 님의 사모님...... 」
「 잠깐 」
「 네? 」
「 그게 아니잖아. 『 어서오세요, 아가씨 』 겠지? 」
「 뻔뻔한 아줌마네 」
「 이런, 당신도 아가씨를 위로하러 왔나? 」
「 어딜 보나 손님으로 온 걸로 밖엔 안 보이는데...... 」
「 후후. 물론, 지친 아가씨를 달래러 왔지. 젊은 아가씨의 미용과 건강에는 내 마사지가 최고야...... 」
「 이런, 쿄우코 부인. 내 골드 핑거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.
특히 두피 마사지는 화도보다 수행을 쌓았으니까 말이죠. 레벨 MAX 라구요 」
「 일을 해라, 빌어먹을 니트족 」
「 아뇨, 그...... 집사라는 역할은, 통상 그런 일은 하지 않습니다만...... 」
「 괜찮지 않아? 다들 특기로 그녀를 즐겁게 해주면 」
「 ...... 뭔가 집사라기보다 연예인이 된 거 같은데...... 」
「 으음. 그런 말을 들으니 어려운데. 돈다발이라도 쌓을까? 」
「 아ㅡ 싫다 싫어. 돈 귀신은 품위가 없네. 그럼 난 이 우아한 붓으로...... 」
「 그만둬라 변태! 네 놈의 붓은 트라우마라고! 」
「 ...... 히데오님의 체모 취미도 충분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...... 」
「 오호호. 당신의 모유 애호도 제법 참신헤요. 내 거도 마시려나? 」
「 사양하겠습니다. 전 모유 품목은 아가씨산으로 한정했습니다. 아가씨 젖밖에 마시지 않습니다 」
「 말해버렸다...... 」
「 엄청 맑은 눈으로 말이지 」
「 내 여동생은 소가 아냐, 후지타 」
「 아아, 정말 당신들은 마약이 없어도 충분히 뇌가 녹아있네요 」
「 ...... 역시 저택째로 태울 수밖에 없겠는데 」
「 정말, 급한 성격은 손해야. 그렇게 바로 이성을 잃는 건 칼슘이 부족해서일까. 모유, 마실래? 」
「 필요 없어!! 몰살 최종장 직행한다!! 」
「 이봐 이봐, 이 이상의 데드 엔드는 좀 봐줘. 내가 대체 몇 번을 죽었다고 생각하는 거야 」
「 당신이 죽는 방식은 대체로 동반 자살이지만 말야. 어떻게 되든 아가씨랑 결혼하는 내 강인함을 본받으라고 」
「 정말입니다. 아내가 바람을 펴도, 아내한테 살해를 당해도 행복을 느끼는 시바님에게는 도M의 진수를 느낍니다 」
「 날 너랑 같은 취급하지 마라!! 」
「 그래도, 집사라는 건 근본적으로 피학취미가 없으면 감당할 수 없을껄 」
「 터무니 없는 부탁을 받을수록 흥분하는 거 아니야? 우후후 」
「 확실히 나한테 애인을 몇 명이나 뺏겨도 태연했었지, 후지타는. 그 땐 미안했어 」
「 ...... 쯧. 이 새파랗게 어린 새끼가 」
「 응? 」
「 아아, 아뇨. 봉사의 마음은 중요합니다. 주인을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는 마음가짐이 」
「 나도 목적을 위해서 뭐든 한다는 마음가짐이라면 있어 」
「 넌 평범한 정원사를 넘어섰다고나 할까...... 」
「 훗. 어둠의 아편왕을 그만두고 전직해도 정원사로 먹고 살 수 있으니까 말이지 」
「 과연, 역시 직업이 있으면 불황에 강한데. 나도 무역상 외에 학교나 고아원을 하고 있다고 」
「 그러고보면, 다들 전직 패턴이 많지 않아? 나도 화도가에서 화가가 됐고.
히데오군은 군인에서 새 마니아가 됐잖아 」
「 새 마니아라고 하지마! 연구자다! 」
「 나도 탐정 회사의 중개역을 하기도 해요. 거기 혼혈 집사도 결국 피아노 교사가 됐잖아요 」
「 저기, 일단 여러분은 재능이 많으신 거 같으니, 집사 역할도 제대로 해주세요 」
「 아. 그랬었지. 그럼 내가 허브 티로 공주님을 달래는 김에 상하이에도 데려가줄게 」
「 지금, 당당하게 집사에서 아편왕으로 변했는데 」
「 그 허브티, 환각 작용도 있는 거지 」
「 마지마, 넌 차 같은 거 안 타도 위안 효과라면 내츄럴 방향제로 먹혀 」
「 쓸만하겠네요. 캐치 프레이즈는 『 나 자신이 아로마 』 이걸로 」
「 오호호! 좋다 그거. 한 가정에 한 대씩 」
「 ――――사부로. 점화 」
「 이엽! 」
「 아아ㅡ ...... 대체 우리 집은 몇 번 불타야 직성이 풀리는 걸까. 그치, 유리코 」
「 저택물의 최후는 불길에 휩싸이는 게 정석이니까 말이죠 」
「 ...... 모처럼 실내 장식에 애썼는데 」
「 그거 자네가 했던 건가. 어쩐지 매니악한 새의 장식물이 많더라니 」
「 오호호. 사부로도 참, 마지막까지 몹쓸 아이구나. 벌을 줘야겠어 」
「 아앗 쿄우코 님! 더어! 」
「 그거보다 당신들 도망치는 게 빠르잖아!! 어떻게 된 거야!! 」
「 이런 일이 있을지 몰라서, 이 저택의 지하에는 숨겨진 통로가 만들어져 있었던 겁니다 」
「 작중에서도 활용해라!! 」
「 ──트루 엔드 ・ 타이쇼 낭만 집사 카페 ・ 끝 ── 」
「 끝이냐!! 그보다 이게 트루 엔드냐고!! 」
「 아름다운데 」
「 멋지네요 」
「 저거 내가 했다구 」
「 과연 아편왕 」
「 예쁘다 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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